[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디오에프연구소(대표이사 박현수)가 미국 최대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인 Lab Day Chicago에서 구강 스캐너 ‘FREEDOM i'<사진>를 최초로 공개해 전 세계 치과 종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FREEDOM i는 무게 250g의 유무선 겸용 방식으로 핸들링이 편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언제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한 시판용 밧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가의 스캐너 전용 밧데리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밧데리 충전 중에는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존 구강 스캐너로는 정밀한 스캔이 힘든 풀마우스 케이스를 FREEDOM i는 매우 정밀하게 스캔한다. 특허를 획득한 ‘Wide Scan Technology’를 이용해 협역 스캔 데이터 여러 장을 병합할 때 생기는 오류를 해결했다. 광역팁으로 Reference Scan을 한 후 협역팁으로 디테일한 스캔을 마무리하면 풀 마우스 케이스에서도 정밀도 높은 스캔이 가능하다.
스캐너에 장착된 스캔 조이스틱만으로 FREEDOM i를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구강을 스캔할 때 마우스나 화면을 터치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스캔이 매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요즘 같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보다 철저하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다.
FREEDOM i 유저들은 디오에프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덴탈 캐드캠 플랫폼 Sync를 이용해 손쉽게 스캔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다. 치과에서는 Sync를 이용해 구강 스캔 데이터를 기공소로 바로 전송할 수 있으며, 디자인 플랫폼 DOF Bridge를 이용해서 디자인 전문가에게 디자인을 의뢰할 수도 있다. 치과용 밀링머신으로 호평받고 있는 CRAFT 5X를 원내에 구비하고 있는 치과라면 바로 밀링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철물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디오에프연구소의 박현수 대표이사는 “Lab Day Chicago에서 디오에프연구소의 구강 스캐너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FREEDOM i(구강 스캐너)와 CRAFT 5X(밀링머신)를 이용해서 진정한 의미의 ‘모델리스 원스텝 가공’이 가능해졌다. 디오에프연구소의 제품으로 모델리스 원스텝 가공을 하게 되면 보철물의 정확도가 향상되고 보철물 제작 시간을 2/3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앞으로도 기공의 워크플로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전 세계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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